목회자 칼럼
마고소양 (麻姑搔痒)
삼 마, 시어머니 고, 긁을 소, 가려울 양
새해 덕담을 나눌 때 쓰이는 사자성어입니다. 직역하면, '마고라는 손톱이 긴 선녀가 가려운 곳을 긁어 준다'는 뜻입니다.
의역하면, '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'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.
임인년에 우리 BMC 성도님들이 바라던 일들이 주 안에서 잘 되기를 바라며 특별히 담대하기를 기원합니다.
초대 교회 때,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"죽음"을 의미하기 때문에 담대함이 필요했습니다.
예수님은 담대함을 권면하셨습니다.
"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"(눅 19:40)
바울 사도 역시 지속적으로 담대함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습니다.
“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”(엡 6:20)
새해 하나님의 집인 우리와 교회가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로서 담대함을 회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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